'국민가수' 박창근, 정치색 논란에 입 연다…심경 밝히며 '눈물'

입력 2022-01-13 13:41   수정 2022-01-13 13:42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우승한 가수 박창근이 정치색 논란과 관련한 심경을 밝힌다.

13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에서는 본 방송을 통해 미처 전하지 못한 미공개 스토리와 영상들이 대거 방출된다.

먼저 지난 방송 박창근에 이어 TOP2 김동현과 TOP3 이솔로몬의 경연 다음 날 일상 모습이 전해진다. 김동현은 경연이 끝나자마자 본가가 있는 부산으로 달려가 가족들을 만나는가 하면, 절친들과 함께 부산 명소 ‘국제시장’을 찾아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한 깜짝 패션쇼를 벌여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상경 1년 차 이솔로몬은 깔끔하게 정돈된 자취방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솔로몬은 눈을 뜨자마자 휴대전화에 '절세가인'으로 등록된 사람에게 전화를 걸더니, 다정한 말투로 통화를 이어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던 터. 두 사람의 솔로 생활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또 이솔로몬의 그녀 '절세가인'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반면 이병찬은 그간 방송을 통해 비춰졌던 순수하고 여린 '어린왕자' 이미지를 부인하며 "저 안 순수하다. 때가 묻었다"는 깜짝 고백을 전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더불어 이병찬이 상반신을 탈의하고 잔뜩 화가 난 식스팩을 드러내는, 반전 상남자 모습도 포착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참가자들의 가슴 찡한 경연 순간을 담은 '눈물 열전'이 전해져 뭉클한 여운을 전한다. 늘 나이답지 않은 의연한 태도 덕분에 강심장으로 불린 김유하가 이솔로몬과 경연을 마친 후 얼굴을 감싸 쥐고 펑펑 눈물을 쏟는 모습이 출연진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던 것. 또 이솔로몬도 다른 대기실로 가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려 나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느끼게 했다.

더욱이 박창근은 경연 초반 정치색 논란에 휩싸여 악플을 받았던 때의 심경을 최초로 고백하며,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박창근은 '국민가수' 경연이 진행되던 당시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2017년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이 알려져 일부 시청자들이 반감을 드러냈던 것.

이에 제작진은 직접 입장문을 내 "박창근은 오래도록 그려온 대중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국민가수'에 지원한 일반적인 참가자들 중 한 명일 뿐이며,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경연에 임하는 것이 아님을 알린다"고 밝혔던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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